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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2위 도약

남자배구 삼성화재 2위 도약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미디어
  • 입력 2023.1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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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31점 폭발 KB손보 3-0으로 꺾어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지난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잡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12승5패 승점 31점)는 대한항공(10승6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앞선다.

2연패 수렁에 빠진 KB손해보험(3승14패 승점 14점)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공격성공률 65.00%로 홀로 31점을 폭발했다.

KB손해보험은 비에나가 20점, 황경민이 12점을 기록했으나 승부처에서 번번이 무너졌다.

1세트 9-6으로 치고 나간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와 김준우의 득점에 힘입어 3점차(18-15)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과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고 요스바니와 신창호의 후위 공격, 김정호의 시간차 등을 엮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요스바니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하면서 25점째를 완성했다.

2세트 초반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의 물오른 득점포에 힘입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비록 19-19 동점을 헌납했으나 상대 범실과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연거푸 3점을 획득했다. 23-21에서 요스바니가 서브 득점과 후위 공격으로 2세트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에만 13점을 쓸어 담은 요스바니의 공격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15-15에서 요스바니의 오픈과 시간차, 김준우의 블로킹이 연달아 적중하면서 팽팽한 흐름을 깼다.

21-19에서는 요스바니의 오픈과 백어택으로 승리에 성큼 다가섰고 매치 포인트에서 김정호가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9)으로 제압했다.

완승을 거둔 IBK기업은행(9승8패 승점 26점)은 5위에서 4위로 한계단 점프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 사슬에 묶이며 또다시 긴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22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박은서가 13점, 박정아가 11점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IBK기업은행이 주도했다. 1세트에 9점을 폭발한 아베크롬비를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의 차지였다. 23-23 동점에서 아베크롬비의 후위 공격과 퀵오픈으로 페퍼저축은행을 궁지에 몰았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3세트 초반 8-4로 치고 나간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의 후위 공격, 육서영의 오픈, 표승주의 퀵오픈 등을 묶어 17-11로 달아났다.

22-16에서 아베크롬비의 시간차와 김현정의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고 상대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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