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하는 품목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쌀 가공품 △콩 가공품 △장류 △기타 가공품 △서비스의 8개 품목으로, 이중 현재의 답례품과 중복되는 제품(쌀, 잡곡, 한우, 돼지고기, 황복회, 누룽지, 떡, 콩 초콜릿, 두부, 볶음콩, 메주, 배ㆍ사과즙, 장단콩두유)은 제외된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파주시청 누리집(www.paju.go.kr) 고시ㆍ공고란을 참고하여 파주시청 자치협력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9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 연계성 △정체성, 우수성 △기업 정착도, 신뢰도 △운영·유통·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들이 만족할 만한 특색 있고 효용성 높은 답례품 선정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이 되지 않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하여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