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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5일 그림자극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

경기아트센터, 25일 그림자극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1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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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서 선보여

25일 오후 1시와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의 한 장면.
25일 오후 1시와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의 한 장면.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이 25일 오후 1시와 5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환상소설 작가인 E.T.A.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프랑스 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것으로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어린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으면서 시작된다. 

한밤중 사악한 쥐들과 장식장에 있던 병정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호두까기 인형이 나타나 생쥐들을 몰살시킨다. 호두까기 인형은 사실 마법에 걸린 왕자로 클라라의 사랑으로 마법이 풀려 호두까기 인형은 왕자로 돌아와 과자 나라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조명에 비친 그림자를 통해 시청각적 재미를 제공하는 극이다. 

‘아리랑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호두까기 인형’의 선율을 책임지며 인형극, 뮤지컬, 아동극, 마당놀이극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 영’이 본 공연의 그림자극으로 함께한다. 

‘극단 영’은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을 비롯해 헝가리, 독일, 체코,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한 그림자극 전문 단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뿐만 아니라 성인을 위한 그림자극 ‘전람회의 그림’ 등 다수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호두까기 인형을 오케스트라와 그림자극과 함께 준비했다”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가족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청각적 아동 공연이 되길 바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행복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은 상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할인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 기회공연관람권 할인(75%), 65세 이상ㆍ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50%), 문화누리ㆍ예술인패스ㆍ청년패스ㆍ병역명문가ㆍ다자녀(2명 이상)ㆍ임산부(30%), 경기도 카카오톡 친구 할인(20%)을 적용하여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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