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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가평군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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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민 대상 1기당 70만원 화장장려금

상공에서 찍은 가평추모공원.
상공에서 찍은 가평추모공원.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내년도 7억여원을 들여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 제공과 신속 정확한 장사업무 처리로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1기당 146만원씩 약 30기에 대해 공동묘지 분묘 이전비를 지원하고 공설(공동)묘지 개보수와 조경(제초작업)공사를 비롯해 봉안기간이 경과된 무연 유골에 대한 처리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기당 70만원의 화장장려금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군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도 400여명에게 화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장사행정 구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공설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양(비가림) 설치공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관리와 시설 개보수 등 추모공원 시설 정비 사업은 물론 신규 시책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텐드형 키오스크(무인 안내기) 2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추모객의 이용 편리와 호응도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략 사업으로 ‘가평 추모공원 주차장 조성 및 시설 확충’을 추진해 부족한 주차시설과 향후 봉안시설(봉안당)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군 관리계획(장사시설)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토지보상과 주차장 조성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추모공원 확충 면적은 총 1만2800여㎡로 주차장이 3250㎡, 봉안시설 등 부지가 9540여㎡로 변경되면 이용에 한층 더 편리성과 선진 장사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말 조성된 가평추모공원은 2517기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잔디장) 6521㎡와 1512기가 들어가는 봉안시설(봉안담) 600㎡ 등 총 1만6181㎡에 4029기를 안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선진 장례문화로의 인식 전환과 함께 추모공원 시설의 꾸준한 관리와 확충을 통해 품격 있는 추모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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