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21일부터 31일까지 2023 아트뮤지엄 려 특별전시 ‘여주 아트페스티벌:YㆍAㆍF’를 개최한다.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지역 작가들에게 전문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여주시민과 관람객에게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아트페어를 통해 예술품에 대한 투자와 콜렉션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요즈음, 여주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데 모아 페스티벌 형식으로 보다 쉽게 예술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주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인단체 5곳과 함께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와 예술성 높은 작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40여명 작가의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번 전시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주지역 작가들의 가능성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미술관의 문턱이 높고 미술품 구매가 어렵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즐겁게 감상하는 그야말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시기간인 22일과 23일에는 특별강연이 펼쳐지며 23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관련 행사의 예약 및 문의는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www.yeoju.go.kr/ryeo)나 031-887-2628에서 가능하다.
전시가 열리는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서관(여주시 상거동 463)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