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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해외 취ㆍ창업 확충

경기청년 해외 취ㆍ창업 확충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1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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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스타즈 1기 100명 모두 무사히 귀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기업체험 경청스타즈 참여 청년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기업체험 경청스타즈 참여 청년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해외 취ㆍ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ㆍ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사업이 완료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기업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경청스타즈’ 1기 100명이 모두 무사히 귀국했다.

경청스타즈 1기 100명은 지난 11월13일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ㆍ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ㆍ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경청스타즈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34세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달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라고 명명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이 진행됐다.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ㆍ창업 선배와의 멘토링ㆍ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월드옥타가 운영한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식품, 유통, 물류, 반도체, 무역, IT,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하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해외 기업에서 만난 선배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인도 뉴델리 참가자 이상준(30)씨는 “인도에서의 회사 설립, 제품 소싱, 물류 유통 과정, 회계까지 A to Z의 모든 것을 배웠다”며 “인도 현지 실무자들에게 받은 멘토링을 토대로 현지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비즈니스센터가 운영한 호치민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 현지 기업체험을 통해 “섬유제조업의 생산부터 수출 업무를 습득하고 유통과 물류에 대해 배우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여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가 운영한 일본 지역 참가자 박다인(23)씨는 “현지 한국인 취업 선배로부터 일본에서의 취업을 원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뛰어들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좋았다”며 “일본 취업을 고려해볼 수 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청스타즈 2기 사업에서는 참여 인원과 기업체험 지역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취ㆍ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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