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카드, 한국전력 잡고 선두 독주

우리카드, 한국전력 잡고 선두 독주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미디어
  • 입력 2023.12.17 12: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男배구 김지한ㆍ마테이 49점 합작 3-1 승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김지한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김지한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선두 독주가 계속된다.

우리카드는 지난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포인트 3-1(27-25, 25-21, 22-25, 25-22)로 이겼다.

승점 3을 얻은 1위 우리카드(12승4패 승점 34)는 2위 삼성화재(11승5패 승점 28)를 승점 6차로 밀어냈다.

지난 12일 삼성화재전에서 8연승 도전이 무산된 한국전력은 2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4위(8승8패 승점 24)를 유지했다.

우리카드 김지한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 등을 포함해 25점(공격성공률 56.75%)으로 활약했다. 마테이도 24점(공격성공률 58.33%)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1점, 임성진이 17점 등을 올렸지만 우리카드를 막아내진 못했다.

우리카드가 접전 끝에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14-14에서 이상현의 속공, 마테이의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23-21에서 김지한의 후위 공격으로 한점을 얻었다.

그러나 한국전력 임성진의 공격에 연거푸 당하고 범실까지 저지르면서 24-24로 동점을 허용했다. 임성진의 퀵오픈에 한점을 더 내주며 25-25로 몰렸던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도 우리카드의 차지였다.

시소게임을 벌이던 우리카드는 16-18에서 타이스의 맹공에 연달아 3점을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뒷심을 발휘했다.

상대 타이스의 범실로 동점에 성공한 뒤 김지한의 오픈공격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어 다시 상대 범실로 한 점을 보탠 뒤 서재덕의 오픈 공격을 김지한이 가로막아 22-19로 달아났다.

23-21에서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우리카드는 김지한의 후위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반격했다.

타이스, 임성진을 앞세워 초반부터 달아난 한국전력은 16-13에서 임성진의 퀵오픈,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가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퀵오픈으로 24-22를 만들고 하승우의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에서 다시 기세를 올린 우리카드가 경기를 끝냈다.

14-9로 달아나 흐름을 가져온 우리카드는 김지한, 마테이의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8-14에서는 김완종의 서브 에이스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한국전력은 마지막까지 우리카드를 쫓아 18-19까지 따라갔지만 범실을 저지르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23-21에서 마테이의 후위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 박진우의 속공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