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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UCL 데뷔골ㆍ첫 도움

황인범, UCL 데뷔골ㆍ첫 도움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미디어
  • 입력 2023.12.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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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상대로 맹활약ㆍ팀 내 최고 평점 받아

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2023~2024 U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2023~2024 U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ㆍ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자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U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졌다.

즈베즈다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1무5패(승점 1)를 기록하며 조 4위로 탈락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6전 전승(승점 18)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팀 결과와 별개로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한 미드필더 황인범은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은 황인범은 UCL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팀이 0-2로 밀리고 있던 후반 31분 오스만 부카리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터트렸다. ‘꿈의 무대’ UCL에서 첫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황인범의 득점에도 즈베즈다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40분 칼빈 필립스에게 한골 더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이때 황인범이 다시 빛났다. 후반 46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만회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첫 도움을 신고했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황인범은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고평가가 따랐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한 황인범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평점 8.0을 주며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풋몹’도 황인범에게 양팀 최고점인 평점 8.8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한편, G조에서는 맨시티가 1위로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라이프치히(독일ㆍ승점 12)가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영 보이스(스위스)는 3위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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