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발전협의회 박창무 회장이 13일 오전 11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10㎏ 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면서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온기를 나눴다.
이번 기탁은 2023년을 끝으로 중앙동 발전협의회 회장직을 내려놓고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을 맡으며 좀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 사비로 장만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 회장은 발전협의회 회장 임기를 마치고 받은 전별금을 발전협의회 기금으로 기탁하기로해 후배 이사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선례를 남겼다.
박 회장은 “쌀 전달식을 통해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여주는 주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변에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어지기를 바라며 관내 모든 분들이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미용 동장은 “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박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차가운 한파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 받은 쌀은 관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변인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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