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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가평~현리 도로개설 재추진

가평군, 가평~현리 도로개설 재추진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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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추진 구간 군민 삶 개선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은 장기간 미추진에 놓여있던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연결하는 길이 8.5㎞, 사업비 1266억여원이 투입되는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이 경기도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재추진되기로 최종 확정됐다.

그간 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된 이 사업은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노선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군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에 따라 자체적으로 노선을 분석해 도출한 합리적인 대안을 도에 제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사업 재추진에 불을 지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사업이 재추진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도로환경 여건에 유리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등 주말 및 행락기간 통행량 증가에 따른 극심한 정체로 장기간 고통 받아왔던 군민 삶이 한층 개선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관통 도로 부재로 인해 국도 46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초래하고 경기북부 지역간 접근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설정이다.

또한 지방도 364호선은 387호선 연계 노선으로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추가 교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보조간선도로로서 경기도와 가평군에 꼭 필요한 노선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오늘의 결실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국회, 경기도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해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 군수는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찾아 제5차 국도 5개년계획 선정사업인 가평군 국도 75호선 도로개량사업(마장~목동, 청평~가평 구간)의 예산편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역간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타개하고자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5차 국도 5개년계획에 높은 투자순위 및 중순위 사업에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미추진되고 계획년도 내 미착수한 실정으로 사업 추진의 절실함이 야기되어 왔었다.

가평 마장리 66사단 입구부터 북면 목동리 목동교 구간 길이 7.3㎞, 폭 10m로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부터 가평읍 달전리 상하수도사업소 입구까지는 길이 11.9㎞, 폭 10m로서 2곳 모두 2차로로 개량되며 사업비는 400억원과 1035억원이 각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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