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평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개통 

가평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개통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12.11 13: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접근성 결여ㆍ통행불편 해소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지역간 접근성 결여 및 통행이 불편한 농어촌도로 정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돼 11일 개통됐다.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 폭 8m로 건설됨으로써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군은 열악한 재정 형편 속에서도 안전을 위협하며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로 편익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경기도를 찾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4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군은 2025년까지 농어촌도로 △가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확포장공사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대보2리, 덕현리)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피력하고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에 ‘국도 37호선(하천IC~고성) 노선변경 및 도로개설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와 상판~적목간 도로개설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 당위성을 피력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도로 완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생활도 탄탄대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느 지역의 주민도 노후되고 불편한 도로 시설로 인해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