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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미디어
  • 입력 2023.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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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1골2도움 뉴캐슬에 4-1 승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0분 PK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0분 PK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리그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리그 도움 부문에서도 역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에서 데스티니 우도기, 히샤를리송,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무승(1무4패)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토트넘은 이날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9승3무4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팀의 대승뿐 아니라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이 리그 역사에 기록되며 기쁨은 배가 됐다.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46분까지 경기를 뛰며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2017시즌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시즌마다 두 자릿수 골을 넣고 있다.

2016~2017시즌 14골을 넣으며 시작을 알린 손흥민은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각각 12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는 11골, 2020~2021시즌엔 17골을 작성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며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한 부진이 있었음에도 10골을 넣으면서 세계적인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단 16라운드 만에 10호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EPL 역사상 8시즌 이상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한 선수는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이상 8시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9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웨인 루니(11시즌) 등 6명뿐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1골을 추가하면서 이제 EPL에는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은 이는 7명으로 늘었다.

손흥민의 기록 달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이날 경기 전반 26분에 나온 데스티니 우도기의 선제골과 전반 38분에 기록한 히샤를리송의 추가골에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EPL 통산 56번째 도움이었다.

EPL 사무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2도움으로 도움 부문 리그 역대 공동 29위가 됐다.

시오 월콧(사우샘프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그리고 전설적인 공격수 에릭 칸토나(프랑스ㆍ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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