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가 지난 8일부터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팀 등록 대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세트 배부에 들어갔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되는 한파 대비용 건강세트는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등록된 취약계층 노인들의 요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건강세트는 발열양말, 장갑, 핫팩, 발크림, 보습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취약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방문보건팀은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한파주의보 발령 시 안전 확인을 위한 전화 및 직접 방문 △혈압ㆍ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 △돌봄 로봇(다솜-K) 활용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 △한파 대비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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