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보건소와 오포1동이 지난 8일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소외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수세미 나눔’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수세미 나눔’은 주위의 더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한 달여간 준비했으며 연말연시에 직접 제작한 생활용품이 주위에 소외된 취약계층과 함께 서로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소망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세미는 센터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과 걷기동아리 모임 어르신 20여명이 직접 한 땀 한 땀 제작했으며 핫팩, 응급처치키트 등 생필품과 함께 기초수급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애인들과 어르신이 함께 힘을 합쳐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추운 겨울 성심성의껏 준비한 따뜻한 선물을 챙겨주신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