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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피난약자시설 현장안전 컨설팅

용인소방서, 피난약자시설 현장안전 컨설팅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3.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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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소방공무원 20여명

용인소방서가 피난약자시설 현장안전 컨설팅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용인소방서가 피난약자시설 현장안전 컨설팅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재난취약 어르신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는 노인요양시설 등 77개소의 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ㆍ하반기 기추진한 요양시설 39개소를 제외한 3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안전 컨설팅을 펼쳐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AI 데이터 산업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재 인명피해 분석결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연령층에서는 부상에서 끝날 수 있는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분석되어 고령자를 위한 면밀한 안전대책의 필요를 시사했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현장경험과 연륜이 많은 행정부서의 과장 및 팀장의 간부급 소방공무원 20여명이 각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맞춤형으로 더 면밀하게 살피고 세부적인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피난약자시설 전문 컨설팅을 22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환자유형(거동 상태)에 따른 피난계획 수립, 대피 유도 전담제 운영, 가상훈련을 통한 담당 역할 숙지 및 대응능력 배양, 관계인의 시설물 유지ㆍ관리 및 대피시설 사용법 학습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자력대피가 어려운 고령자가 다수 생활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대피 및 구조계획이 있어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건물 특성에 맞는 자체 피난계획을 수립해 상시 본인의 임무가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 관계인의 반복 숙달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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