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초등학교(교장 박선희)가 7일 모현초 하늘마루 체육관에서 함께 꿈을 이루는 행복 학교, 모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행복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원들은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음악회에서 모현 오케스트라는 단장 이효원 외 20명이 참가했으며 지휘자 정세실 선생님, 지도강사 채미영, 권태선 선생님의 지도로 Trepak, 페르귄트 모음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라푼젤 OST 등 쉽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도 연주했다.

모현 합창단은 단장 연정은 외 29명이 참가했으며 지휘자 황금희 선생님, 반주자 정해미 선생님의 지도로 예민 작사ㆍ작곡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정호승 시, 조혜영 작곡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등 4곡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모현초등학교는 문화예술드림거점학교 및 학생오케스트라 중점 학교로서 1학기에는 작은 음악회, 2학기에는 행복 예술제와 송년 음악회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예술 공연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살리기 위한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박선희 교장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공연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모현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단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