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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후 전산·통신장비 순차교체

용인시, 노후 전산·통신장비 순차교체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3.12.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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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행정 서비스ㆍ보안 강화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전산실 내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행정정보 시스템과 침해대응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전산실 내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행정정보 시스템과 침해대응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민원업무와 시 홈페이지 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후 전산장비와 통신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보안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국가행정망 장애로 각종 행정업무와 제증명 서류발급 등 민원 서비스가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데 대한 선제 조치로 자체 점검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말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행정정보 시스템, 보안 시스템, 민원콜센터 서버와 프로그램, 가상계좌, ARS 시스템, 토지정보 시스템, 보건정보 시스템 등 12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866개 서버ㆍ네트워크ㆍ저장장치ㆍ백업 등을 일제히 점검했다.

시는 지난달 행정망 장애 발생 원인이 새올행정정보 시스템 접속을 위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인증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확인된 만큼 데이터를 연결하는 백본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와 침입차단 시스템 등을 우선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8개 산하기관 시스템도 일제 점검해 노후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웹 모의해킹 훈련과 정보 시스템 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통신장비가 고도화되면서 온라인 행정 서비스가 보편화된 가운데 행정망이 먹통 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백본 스위치 등은 장비의 성능이 불량할 경우 데이터의 병목현상으로 대기시간이 지연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안정적 행정 서비스를 위해 노후 장비를 조속히 교체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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