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평군-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군 산림조합, 동반 성장 나서

가평군-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군 산림조합, 동반 성장 나서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12.07 13:54
  • 수정 2023.12.07 13: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자 상생협력 업무협약 맺어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전체 면적의 82%인 산림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휴양을 겸비한 초록공간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관내 산림기관과 동반 성장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군 산림조합간 ‘3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으로는 산불, 산림병해충, 산사태, 임도 산림휴양시설 등에 관한 사항, 각 기관의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한 공유재산의 활용 등이 담겨있다.

또 군 농산물 홍보ㆍ판매 촉진을 비롯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 및 도 잣향기푸른숲과의 프로그램 연계에 따른 상호 마케팅(활동)과 사용료 감면 등을 추진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석용환 산림연구소장, 임오영 산림조합장, 관계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군수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24년 설치된 사방사업소와 1937년 임업시험장이 통합돼 올해로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목재 생산과 이용 등의 산림자원화를 이룩하고 도민을 위한 친환경 산림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유림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보전,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조림 숲 가꾸기 사업, 임도시설 설계ㆍ감리 및 시행, 산림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산불방지대책 시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잣 향기 푸른 숲(치유의 숲) 운영관리와 산림복지 서비스(산림치유,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제공, 강씨봉 자연휴양림 운영관리, 휴양시설 보수 및 등산로 정비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가평군과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거점 부각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소득증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상면 행현리 축령산자락에 위치한 가평 잣 향기 푸른 숲은 올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 체험과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으로 환경성질환 치유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을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과 행복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