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는 6일 비브릭스 3층(부악로 90번길 30-90 오주빌딩)에서 ‘2023년 이천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5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주민자치 운영 성과(교육 및 워크숍, 주민총회, 평생학습 축제 및 주민자치 사업 등 연간 운영 과정 및 성과 소개, 경기도 주민자치 수상 대월면 우수사례 발표)를 공유ㆍ자축하고 ‘주민자치라는 낯선 놈을 만나보자’는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주민자치 성공사례를 다루는 노민호 강사의 특강을 청취했다.

또한 주민자치 발전방안 논의의 장을 열어 위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그동안 애향심과 열정으로 주민자치회 운영, 발전을 위해 봉사한 위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시간에는 감사와 축하의 뜨거운 박수소리가 행사장에 끊이질 않았다. 

제1기(2022~2023)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곧이어 구성될 제2기(2024~2025)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각 읍면동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자치위원 활동을 이어나갈 소중한 주민자치 재원들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의미가 있었다.

시는 올해 제1기 주민자치회 임기 종료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제2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위원 모집ㆍ선정을 진행 중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주민자치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함께 손잡고 달려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에 성숙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