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특례시는 ㈔학교폭력예방위원회와 박희붕외과가 “지역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위원회 김영희 총재와 박희붕외과 박희붕 원장은 수원특례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영희 총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붕 원장은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학교폭력예방위원회와 박희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수원 학생들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12년 설립된 ㈔학교폭력예방위원회는 상담전문가·무술지도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 등 활동을 한다.
박희붕외과(권선구 효원로)는 저소득층 자녀 후원,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지원, 홀몸어르신 주거생활 지원 등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이다.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841명에게 장학금 8억7137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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