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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주의보

부천시,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주의보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1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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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ㆍ기침예절 준수 등 당부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국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독감(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증상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다.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의 경우 1주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 것에 비해 3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며 기침 후 구토,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일해와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 현재 소아와 학령기 아동에게 유행하고 있으며 예방 백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반면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경우 예방 백신이 없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손 씻기, 기침예절 같은 일상생활에서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요청했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은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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