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애향회(회장 양철곤)가 지역 내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화도애향회는 지난 1989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후원인 ‘사랑의 좀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화도애향회 회원들의 회비와 모금으로 마련됐다.

양철곤 회장은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잘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화도수동행정복지 이효석 센터장은 “따뜻한 나눔은 우리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미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뜻 큰 결정을 내려준 화도애향회에 감사드린다”며 “귀하고 따뜻한 마음을 받은 지역의 아이들이 미래에 어른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