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이 12월 어린이 동반 가족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두 차례 운영한다.
13일 오후 7시 전개되는 신유미 작가와의 만남은 작가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면서 읽어주는 그림책 공연 ‘너는 소리’를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 작가는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 등을 쓰고 그렸으며 ‘산의 노래’는 2023년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2023년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BIB 출품작에 선정된 바 있다.
18일 오후 3시에는 김민식 작가의 ‘고령화 시대, 노후의 외로움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김 작가는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백상예술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세명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로움 수업’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등이 있다.
작가와의 만남 참여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백운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백운호수도서관(031-345-2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숙현 도서관운영관장은 “백운호수도서관에서 마련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의미 있고 따뜻한 12월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사색과 독서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