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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재난피해 최소화 대처

광주시, 겨울철 재난피해 최소화 대처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3.12.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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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광주시가 겨울철 도로와 도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
광주시가 겨울철 도로와 도로변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가 대설ㆍ한파 등 겨울철 재난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시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ㆍ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기상정보와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하게 대비하며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및 실시간 재난정보의 지속적 홍보를 통해 시민피해를 예방한다.

먼저 시는 강설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재난 상황 CCTV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현장 제설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에 나선다. 통합관세센터 CCTV 시스템과 재난상황실 연계를 완료한 덕분이다.

또 민간단체ㆍ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직장민방위대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따라 단계별 동원계획을 수립하고 비상 상황 발생 처리 시 필요한 인력ㆍ장비 지원 등을 파악했다.

효율적인 재난 수습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에게 업무 협조 등 사전 협의를 구하고 기관 직원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파견 근무도 편성한다.

경기도 31개 시ㆍ군 지자체간 공동 협력 협약서도 체결했다. 자연재난 발생 시 장비, 인력, 자재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지역 군부대와도 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원 가능한 인력 및 장비를 확보하고 군부대와 지자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책기간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시청 홈페이지 배너와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방송 송출 및 리플릿ㆍ홍보물품을 통해 알린다. 맞춤형 홍보에도 신경 쓴다. 결빙취약 구간 관리를 강화하고 제설구역 및 취약구간 일제조사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한 발 앞선 재난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겨울철 대설 대책기간 선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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