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다(多) 가치 누리는 미래행복 시흥’이라는 목표 아래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차년도 실천계획인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 및 동법 시행령 제20조에 의거 전국 지자체에서 4년마다 수립하는 사회보장 영역 대표 계획이다.
시민과 지역사회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총망라한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틀을 유지하되 각 정책 추진의 구체화, 실행력 제고에 주력했다. 2개 전략체계 및 9대 전략, 47개 세부사업(과업)으로 구성했다.
2024년 핵심과제로는 △일상이 안전한 시흥 조성을 위한 시민 안전·보호 정책 집중 추진 △생명의 호수 시화호 기반 자연친화도시 구현 △시흥돌봄SOS센터 사업 확대를 통한 누구나 돌봄 실현 △스마트 기술(AI) 활용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선정했다.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계획을 적극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5기 계획의 확장기인 만큼 시흥시 복지현장 전문가 및 ‘시민모니터링단’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 수요와 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 인프라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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