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명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광명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3.12.03 11: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파 시민피해 최소화ㆍ취약계층 보호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기간 대설, 한파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총 468개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제 1700여 톤 및 살포기 19대와 제설기 4대, 덤프트럭 9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했으며 제설대응 종합훈련 실시,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제설 공조 협조체계 구축 등 선제대응을 완료했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 자율방재단 활용 제설반 구성 등 시민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눈 치우기로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과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한파에 대비해서는 TF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보호에 나선다.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겨울철 한파 쉼터 143개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광명시 버스정류소 11개소에 온열의자 15개를 추가 설치하여 총 22개소 34개를 운영ㆍ가동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복구대책반과 상황실(02-2680-6280)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힘을 모은다. 동 행정복지센터 40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축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대설, 한파에 시민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설ㆍ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기상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즉시 안내하고 화재, 산불, 미세먼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설과 한파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과 가족은 물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