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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머물고 살고 싶은 양평 실현”

전진선 군수, “머물고 살고 싶은 양평 실현”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2.03 11:03
  • 수정 2023.12.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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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군정운영 방향 시정연설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일 오전 양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양평군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전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생활 속 불편사업 해소, 청소과 신설로 깨끗하고 청결한 양평 만들기, 민원처리 과정 알림 서비스로 인허가 업무 개선, 24시간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유치, 체육시설 운영 개편, 교통 혼잡 개선과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 등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입 감소 및 정부와 경기도의 교부금 감소로 자주재원이 줄었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보조금 예산 규모를 줄이는 등 본예산 세출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36.8%인 2717억원을 편성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59억원, 환경 분야에 526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43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26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에 231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전 군수는 내년도 양평발전을 위해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로 시가지 가로청소반을 확대 운영, 무왕위생매립장을 ‘양평 자원순환센터’로 변경하여 자원회수시설 용량 증대, 양평 제2배수펌프장과 교평 배수펌프장의 시설 용량 증설, 양평역 중심 철도-택시-버스 환승 시스템 마련, 문화시설 프로그램 다양화로 ‘행복한 일상’이 있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했다.

둘째로 ‘함께하는 복지’를 펼치기 위해 산후조리비, 어린이집 경비, 장기요양원 처우개선 수당은 2024년도에도 계속 지원하고 보훈수당 인상, 6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와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회적 취약 가족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확대, 화장장려금 지원 지속, 봉안시설 단계적 확충,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전국 최대 규모와 최신시설의 양평군 노인복지관 운영, 청소년 인재 육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셋째로 상수도ㆍ하수도ㆍ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역세권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 미래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 인구증가와 미래 행정수요 충족을 위한 청사 이전 논의, 단월ㆍ양동ㆍ청운의 ‘채움 사업’ 본격화 등 ‘균형 있는 양평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넷째로 ‘모든 게 관광’인 양평을 위해 매력 여행코스 다양화, 양평역 관광안내소 신축, 양평 헬스투어의 해외 방문객 유치,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밤 풍경을 조성하고 걷고 싶은 양근천 개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추진, 두물머리 음악제 개최,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 지평 전술훈련장의 ‘역사문화 도시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풍성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행정’ 추진을 위해 ‘스마트 양평톡톡’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편의 제공, 마을별 그룹 간담회 추진, ‘양평살이 정기 설명회’ 지속 추진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만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군수는 “2024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군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 양평을 만드는 일에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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