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천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이천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3.11.30 16:41
  • 수정 2023.11.30 17: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내권 시범 후 장호원읍ㆍ율면 확대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이천시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있다.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이천시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가 농촌지역 대중교통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저하와 시내권 단거리 교통의 불편함에 대한 개선 민원이 지속되었고 일부 동지역 및 아파트 밀집지역은 교통수요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일부나마 해소하고자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를 도입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기존 버스와는 달리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시는 30일 오후 3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이천시 똑버스 개통식’을 갖고 12월1일부터 7일까지 시내권 시범 운영 후 8일부터 정식 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호원읍 및 율면은 12월20일 개통할 예정이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금년 시내권 12대, 장호원읍 5대, 율면 3대가 투입되고 운행시간은 시내권(오전 6시~24시30분), 장호원읍 및 율면(오전 6시~밤 10시30분)이며 호출 마감시간은 시내권 24시10분, 장호원읍 및 율면은 밤 10시이다. 운행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되고 현금탑승은 불가능하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똑타’ 앱을 이용해 호출한 승객만 탑승이 가능하며 전화 호출 서비스는 12월20일 장호원읍 및 율면 권역에 우선 도입한다. 정류소는 기존 버스정류소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마을회관, 보건지소 등을 가상정류소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개통 후 이용 현황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이천시 똑버스가 활성화되어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