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비봉산 탐방로에 야생멧돼지 출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고자 12월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멧돼지 포획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야생멧돼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포획하기 위해 포획활동 일자 및 시간과 등산로 통제사항을 안성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문자 발송, 마을방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등산로에 산행금지 현수막을 게시하여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안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과 환경과 직원 등 12명, GPS가 부착된 사냥개 등을 동원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봉산 탐방로 일대의 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비봉산 입산을 통제하니 안전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특히 언론보도, 현수막 게시, 안전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멧돼지 포획 및 입산통제를 홍보하여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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