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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년 만에 복정 어울림 빛축제

성남시, 4년 만에 복정 어울림 빛축제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3.11.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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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동 산책로 1.3㎞ 야경 밝혀

2018년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캐노피 빛 조형물. 
2018년 성남시 복정 어울림 빛축제 캐노피 빛 조형물.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제9회 복정 어울림 빛축제’가 12월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 구간에서 열려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남상순)는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을 주제로 44일간의 축제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30분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분수광장에 설치한 대형 트리(높이 8m·폭 6m)를 비롯한 거리 곳곳 100만개 전구로 꾸민 30개의 조형 장식물이 일제히 점등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조명 속 복정동 주민합창단 ‘수정엘콰이어’, 선한목자교회에서 활동 중인 ‘국악 앙상블’과 ‘금관 앙상블’ 공연, 성남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복정동 일대 12개 구간에선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빛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빛의 분수 조형물 △별을 형상화한 흩뿌린 조명 △사랑의 하트 조형물 △불꽃 전구와 어우러진 감성달 의자 △수목 조명과 쉼터 벽 조명 △눈사람 조형물 △2024년을 형상화한 조형물 △달빛 별빛 조명 등 보석처럼 빛나는 조형 장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빛축제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과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후원하는 5500만원 등 모두 1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 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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