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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고양시,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11.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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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안내 현수막.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안내 현수막.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량 저감조치를 실시하는 집중 관리대책이다.

‘제4차 계절관리제’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저공해 조치 불가 차량을 유예 대상으로 두었으나 ‘제5차 계절관리제’는 저공해 조치 미이행 시 유예사항 없이 운행이 제한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시는 위반차량에 1일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도별로 운행 제한조건, 제외 대상 등 단속 조건이 다르므로 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www.mecar.or.kr)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대상 차량은 누리집 외에도 ‘지역번호+114’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제5차 계절관리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고양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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