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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다채로운 연말

부천아트센터 다채로운 연말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11.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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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과 제야음악회로 마침표

증명된 연주력의 TIMF(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 앙상블 공연 시작 모습.
증명된 연주력의 TIMF(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 앙상블 공연 시작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첫해를 맞이한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음악으로 12월을 장식한다. 특별히 12월31일 밤 10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부천아트센터의 첫 제야음악회를 밝히며 2024년도를 맞이한다.

부천아트센터의 첫 제야음악회는 지휘자 최수열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 소프라노 홍혜란,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 테너 정호윤이 장식한다. 

1부의 하모니는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이한 라흐마니노프를 되새기며 그의 작품 ‘교향곡 2번’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만년의 걸작 ‘파가니니 광시곡’을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음악으로 펼친다.

2부의 하모니는 2024년도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비롯하여 비제ㆍ구노ㆍ레하르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이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정호윤의 음색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더불어 부천아트센터 앞 잔디광장에서는 이야기 트리 및 감정텐트 등 연말연시를 추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2023년의 마지막과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제야음악회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www.bac.or.kr)를 통해 단독 판매되며 부천시민을 위해 1인 2매까지 15%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12월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간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하여 소통형 콘서트를 펼치는 ‘정경의 오페라마’(12월13일 소공연장)이다. 영상과 무용 등 흥미 유발 콘텐츠를 가미하여 슈베르트와 베토벤 등의 클래식 음악에 다가가고자 준비했다. 

다음은 ‘체코의 보석’ ‘착한소년들’이라는 뜻을 가진 ‘보니푸에리’(12월16일 콘서트홀)의 내한공연이다.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소년들은 티 없이 맑은 음색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각 테마별 의상까지 선보이며 앙증맞은 무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의 공연은 단숨에 매진되어 추가 오픈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 

아울러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극을 바탕으로 일러스트 삽화와 배우의 낭독, 7중주 연주로 구성된 음악 동화극 ‘행복의 파랑새’(12월22일 소공연장)가 매진 행렬과 함께 바통을 받는다. 증명된 연주력의 TIMF(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단체) 앙상블과 4인4색 매력의 배우들이 전하는 행복 이야기가 음악동화로 그려질 전망이다. 

2022년 미국과 체코를 들썩이게 한 한국의 ‘원더우먼’들의 리사이틀 무대도 준비된다. 미국 어빙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수상자 ‘첼리스트 김가은’(12월9일 소공연장)과 체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 ‘바수니스트 김민주’(12월20일 소공연장)가 그 주인공이다. 음악가로서의 그들의 생각을 음악회 중간중간 직접 전해 들으며 소통하는 친숙한 리사이틀로 꾸며진다.

제야음악회를 제외한 부천아트센터의 12월 공연은 공식 홈페이지(www.bac.or.kr) 및 연동판매처(위메프, 티켓링크, 11번가, 예스24)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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