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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 건의

이재준 수원시장,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 건의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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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찾아가 

이재준(왼쪽) 수원특례시장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재준(왼쪽) 수원특례시장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가보훈부에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28일 세종시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면담하고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지정 확대 △현충시설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 지원 △수원 보훈 복지시설 내 특별이동수단 운영 지원 등 수원시의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 보훈 위탁병원 의료수요가 많은데, 현재 위탁병원이 5개에 불과하다”며 “위탁병원 6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진료과목도 추가 지정해 달라”고 밝혔다.

경기도 전체 보훈 대상자 중 7.64%가 수원시에 거주하고 경기남부권 거주 보훈 대상자들도 교통접근성이 좋은 수원시 위탁병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의료수요가 포화된 상태다. 또 지난 10월 위탁의료기관 연령 제한(75세)이 폐지되면서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 의료과목 추가 지정도 필요한 상황이다.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리모델링’은 프랑스 대사관의 요청사항이다. 이 시장은 노후화된 기념비를 보완하고 휴게공간 등을 추가 설치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10억원 지원을 요구했다.

보훈복지시설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휠체어 탑승차량 구입ㆍ임차비용 지원도 건의했다. 수원시에는 보훈원, 보훈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등 3개 보훈 복지시설이 있고 687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훈 복지시설 내 국가유공자 평균 연령은 75세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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