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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하남시 시민들과 공유

달라진 하남시 시민들과 공유

  • 기자명 김용갑 기자
  • 입력 2023.11.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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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서 현안 논의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시민참여 주간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시민참여 주간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가 2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실시한 주요 사업 추진결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방향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벽 없는 소통행정’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치회·통장단 등 동 유관단체와 각 지역 입주자대표 등 시민 60여명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 시민 편익증진을 위해 실시한 △건강이 있는 도시 조성 △안정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유치 추진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시스템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결과가 보고됐다.

올해 시는 ‘건강이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연친화적 산책길(황톳길·모랫길)을 조성하고 검단산·남한산성·금암산(참샘골) 등산로를 정비했다. 특히 이달부터 개방된 위례지구 순환누리길은 다채로운 시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또 하나의 명품 걷기길을 조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 시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10개 노선에 버스 46개를 신설, 증차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했다. 지난 8월부터 운행을 개시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35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직주근접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 K-스타월드 프로젝트 및 전략적 기업유치 역시 올해 다양한 결실을 맺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인 ㈜서희건설이 하남시로 이전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이달 8일 열린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하남 K-팝(더 스피어) 설립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기존 42개월 이상→21개월) 추진’ 지원 대책을 끌어낸 성과도 보고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아고(가칭) 설계 시 시민 의견 반영 △위례·감일지구 과밀학급 해소 노력 △미사한강공원 고사 수목 교체 △미사게이트볼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 우리 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혁신행정을 펼친 덕분에 다채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올해 거둔 성과를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현재도, 미래도 살고 싶은 하남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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