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장애인 미술심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나눠 총 20회기로 진행됐으며 사회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개인적, 정서적 특성을 고려하여 미적 감수성과 소통능력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 작품을 만들어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참여할수록 재미도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내년에도 참여해서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을 함에 있어서 소외되지 않게 다양한 재활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재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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