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경전철의 동절기 안전운행을 위해 ‘의정부경전철 동절기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7월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초기 동절기에 폭설 및 한파로 운행을 멈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시는 경전철 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운행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 동절기 도래 전 조치를 마치고 취약 시설은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재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훈련 및 근무 등 비상대응관리체계를 구축ㆍ시행한다. 기상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에 힘써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은 “동절기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더욱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정상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