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ㆍ급수관로 등 시설물 동파 예방을 위해 ‘2023~2024년도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시설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 단계별 민원처리기동반을 편성ㆍ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동파 예방요령 홍보와 계량기 보온재 무료 배부 및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파가 우려되는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 헌옷 등 보온재 채우기 △옥외노출 수도배관 보온재 등으로 보온 △장기간 외출 시 수돗물을 조금 흐르게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크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고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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