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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내년도 양평군 예산편성 발표

전진선 군수, 내년도 양평군 예산편성 발표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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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축재정 운영 불가피”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양평군 예산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양평군 예산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차수창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2일 오후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양평군 예산편성(안)을 발표했다.

양평군은 세입이 올해 마무리 추경에서 521억원이 감소했고 내년도 세입에서 315억원이 감소해 총 836억원의 자주재원이 감소했으며, 감소 이유는 양평군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227억원, 정부지방교부세가 431억원, 경기도 조정교부금이 178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는 양평군의 재정자주도가 과거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로 내년도 예산을 초긴축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군은 세수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마무리 추경에서 세출예산 305억원을 삭감하고 2024년도 본예산에 추경예산으로 반영될 순세계잉여금에서 약 210억원을 앞당겨 편성하기로 했다.

그 결과 양평군의 2024년도 예산 총액은 9295억원으로 작년 대비 472억원이 증가했으나 이는 내년도 국ㆍ도비 보조 사업이 498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양평군 예산의 36.8%인 사회복지예산은 2717억원으로 작년 대비 14.8%인 350억원이 증가했으나 양평군 조직 기본경비는 20%, 사업에 수반하는 사무관리비는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삭감 편성했다.

특히 군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보조금은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20%를 줄여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2024년 예산 사정이 매우 어려우며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적은 예산으로 어렵지만 군민이 행복한 2024년을 만들기 위해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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