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용인교육지원청 수업을 談我

용인교육지원청 수업을 談我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3.11.22 15: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명의 수업 공개 교사 초등 페스티벌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2023 수업을 담아 초등 수업 페스티벌’ 공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2023 수업을 담아 초등 수업 페스티벌’ 공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유재동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2023 수업을 담아 초등 수업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을 담아(談-이야기, 我-나)는 코로나19로 정체되었던 수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교간 개방과 공유로 협력적 관계를 맺고 일상적 수업 나눔 문화 조성을 통한 공동 연구, 공동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업 이야기를 통해 나를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용인형 수업 나눔을 말한다.

이번 수업을 담아 수업 페스티벌에서는 선도학교 교사 및 공모를 통해 모집된 24명의 교사가 독서, 문화예술, 에듀테크 분야의 수업을 공개한다.

24명의 수업 공개 교사는 교육경력 3년의 저경력 교사부터 교육경력 33년의 고경력 교사까지 다양하며 수석교사와의 1:1 매칭을 통해 3회 이상의 수업 컨설팅을 받으면서 수업 설계안을 작성했다.

관내 학교 선생님들이면 누구나 수업 참관을 할 수 있어 261명의 교사가 수업 참관을 신청했고 참관 신청횟수도 384회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수업 공개와 나눔을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수업 공개 교사로 참여한 교육경력 33년인 수지초 정인순 교사는 “교사의 자긍심은 수업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수업 공개를 신청한 이유는 평소의 수업을 여러 교사와 공유함으로써 함께 토의, 연구할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향후 좀 더 나은 수업을 위한 팁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학교 안에 있으며 그 중심에는 교사가 있고 교사의 수업에 대한 열정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만든다고 믿는다”며 “교사가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며 이번 수업 페스티벌이 그 물꼬를 트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