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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 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

용인시, 3개 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3.11.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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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심한 3개 구 336억 투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ㆍ기흥ㆍ수지구 등 3개 구 주거ㆍ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336억원을 투입해 3개 구 3개 공원 하부에 3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이다.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82면)처럼 시가 역북문회공원, 안마을공원, 토월공원 하부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상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을 새롭게 꾸미는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 이 같은 방침이 담긴 ‘용인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청 근처의 토월공원에는 총 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880㎡에 지하 2층 116면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민선7기 땐 이곳에 지하 1층 65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세워졌으나 지난해 7월1일 민선8기를 출범시킨 이상일 시장은 기존 계획으론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주차장 규모를 지하 2층 116면으로 2배가량 늘렸다.

이와 함께 시는 역북문화공원에 84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4200㎡에 지하 1층 주차장을 조성해 125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8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96㎡에 지하 2층 주차장을 만들어 모두 127대의 주차 면을 확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지하공간을 잘 활용하면 시민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시가 336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투입해 3개 공원에 지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일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주차공간 마련을 위해 예산을 계속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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