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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현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박현 독주회

  • 기자명 이영선 기자
  • 입력 2023.1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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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무대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박현
바이올리니스트 박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영선 기자] 박현 바이올린 독주회 ‘조그마한 밤의 노래’가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2007년 미국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 입상하여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했다. 뉴욕 콘서트 리뷰지는 “안정적이고 뛰어난 테크닉, 물 흐르듯 자유로운 활의 사용과 풍부한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주자”라는 평을 실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08년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막스 로스탈(Max Rostal, 1905~1991) 편곡 하인리히 비버(H. I. F. von Biber, 1644~1704)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사칼리아(Passacaglia for Solo Violin)가 첫 곡으로 연주된다. 

로베르트 슈만(R. Schumann, 1810~1856)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1번(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a minor Op.105)은 환각의 고통으로 급기야 정신병동에 입원하기 바로 전 해에 작곡했다. 

작곡가 백병동(1936~)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조그마한 밤의 노래’(Ein Kleines Nachtlied für Violine und Klavier)는 현대, 당대, 한국인 클래식 음악을 관통하는 대표작이다. 

찰스 아이브스(C. Ives, 1874~1954) 소나타 4번(Sonata No. 4 for Violin and Piano)은 부제가 ‘어린이 캠프에서 맞는 어린이날(Children’s Day at the Camp Meeting)’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를 위한 결혼선물인 1932년 작 올리비에 메시앙(O. Messiaen, 1908~1992)의 주제와 변주(Theme and Variations for Violin and Piano)로 공연의 끝을 달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현재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단원, 더겐발스 뮤직소사이어티 멤버이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강사로 의미 있는 연주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노에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인 히로타 슌지가 함께한다. 

선화예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메릴랜드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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