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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 개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 개최

  • 기자명 김영관 기자
  • 입력 2023.11.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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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ㆍGTX-F 해법 모색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오후 2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8호선 연장과 GTX-F 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8호선 연장ㆍGTX-F 해법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시와 김민철ㆍ오영환ㆍ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원제무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분야 교수ㆍ연구원ㆍ시의원ㆍ기자ㆍ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패널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철도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철도는 대중교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1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민락ㆍ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은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철도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의정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동서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순환철도망을 완성시킬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 노선 유치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철도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착수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한다. 그 결과를 중앙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호선과 GTX-F 노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철도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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