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빈대의 출현을 예방하고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준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12월1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음에 따라 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공무원과 명예공중감시원이 현장점검을 펼치며 점검 대상 공중위생영업소는 숙박업소, 목욕업소 등 186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월1회 이상 소독 실시 준수 △객실 요ㆍ이불ㆍ베개 등 침구류 세탁여부 △수건, 가운, 대여복 청결 준수 △객실 및 탈의실, 목욕실 등의 위생관리 기준 준수 △빈대 흔적 확인 등이다.
이밖에 시는 내년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해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해당 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관리업으로 신고된 숙박업, 목욕장업의 전수조사를 벌인다”며 “파주시는 내년 체육대회가 위생관리와 안전에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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