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두영배 기자] 평택시 어업인협의회는 지난 17일 오성면 평택호 어업계 사무실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평택지역 어업인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평택시와 경기남부수협이 후원했다.
이날 어업인협의회가 직접 담근 2000포기의 김장김치(2000만원 상당)는 평택 서탄, 팽성 지역과 서부 5개 지역 읍ㆍ면의 소외이웃 가정에 10㎏씩 포장되어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 어업인협의회 관계자는 “어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담근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16년 동안 지속되어 온 김장 나눔 행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어업인협의회는 수산업경영인 평택연합회, 평택 내수면어촌계, 평택호ㆍ남양호 내수면어업계, 평택시 선주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산단체로 2006년부터 지역 내에서 경기남부수협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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