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20일부터 12월22일까지 김장철 채소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올바른 배출방법을 함께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소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는 김장철을 맞아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 중에는 쓰레기 종류에 따라 사용하는 종량제봉투 사용과 배출방법을 달리 적용한다. 일반 종량제봉투에는 배추, 무, 파 등 이물질이 묻은 채소쓰레기와 육류의 털 및 뼈, 어패류 껍질 등을 담아야 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에는 절임용 배추류와 양념이 묻은 쓰레기 등을 담아 배출해야 한다.
만약 채소쓰레기를 투명 비닐봉지나 마대에 무분별하게 배출할 경우 수거하지 않는다. 특히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김장철 채소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깨끗한 처리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의 정착으로 올해 김장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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