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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첫 독립운동 창작 칸타타

안성 첫 독립운동 창작 칸타타

  • 기자명 이국진 기자
  • 입력 2023.1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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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

상공에서 찍은 안성3ㆍ1운동기념관 전경.
상공에서 찍은 안성3ㆍ1운동기념관 전경.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3ㆍ1운동기념관이 안성 최초로 독립운동 창작 칸타타를 기획했다. 

26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지는 칸타타 공연은 ‘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 공연은 3ㆍ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시작으로 전국 및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독립선언서가 선포되었던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본 공연은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불리는 안성 전역에서 행해졌던 뜨겁고 강렬했던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낸다. 

칸타타는 합창, 중창, 독창 등의 다양한 성악곡과 내레이션, 오케스트라 연주가 동반되는 장르로 오페라보다 성악의 비중이 높고 이야기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내레이션과 웅장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본 창작 칸타타(대본ㆍ작사 이경식, 작곡 정현식) 공연은 합창단이 무대에서만 아니라 객석에서도 등장하여 관객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참여하는 형식의 관객참여형으로 연출한다. 

제작자인 임정현이 총연출을, 연출가인 최정원이 연출을, 지휘는 유세종이 맡는다. 특히 남녀 각각 한 명의 내레이터(정재헌, 최율하)와 40명의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하여 안성 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100여명의 시민합창단(고운빛합창단,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안성선교합창단 등)과 전문 합창단인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 

안성시민이 직접 참여한 공연인 만큼 안성3ㆍ1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뜻 깊고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5매까지 신청할 수 있는 창작 칸타타 공연은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안성 및 인근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24일 오후 4시까지 안성3ㆍ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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