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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3.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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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개통 시동 

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조감도. 
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조감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성남시 S-BRT 1단계 산성대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로 올해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사업 개발계획 확정 이후 성남의 S-BRT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내년 7월까지 기본설계,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 실제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모두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관계 부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사업 수행 컨소시엄 관계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방향과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의 세부 과업 내용은 △버스전용 주행로 △교차로 우선 처리 △수평 승하차 △대용량 수송 및 친환경수단의 별도 노선 확보 △버스 및 일반차량 소통 최적화 등 산성대로(모란역~남한선성 입구) 5.2㎞ 구간의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교통 운영체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특히 내년 상반기에 2단계 구간인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 5.0㎞ 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산성대로(1단계) 공사와 동시에 추진하여 원도심 핵심 주간선축의 교통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25년까지 2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S-BRT 사업은 수정구ㆍ중원구의 원도심 핵심 주간선축인 산성대로와 성남대로 10.2㎞ 구간이 국가 상위계획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에 ‘성남~복정 광역BRT’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비 419억원 중 국비 50%, 도비 25%인 314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국정과제 사업이다. 

신상진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등 다수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가운데 선(先)교통, 후(後)개발의 대규모 S-BRT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불편한 원도심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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