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선언 참관
기후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폭설,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구가 헉헉대니, 이에 열국이 모여 온난화 주범인 탄소감축 방안으로 탄소중립 제로의 목표년도를 국제사회에 약속하는 바다. 우리나라도 일본과 더불어 2050년을 탄소중립 제로 목표년도로 정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자” 익히 들어온 바요, 그의 실천은 나를 비롯한 내 집부터 실천하는 것이니, 진즉 행정관서에서 구체적 실천 지침을 홍보하고 있다. 허나 실상은 그리 체감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드뎌 “생명을 살리자”, 사랑, 인류애를 실천하는 대표 사회단체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철수)가 나섰다. 어울려 중세사 이후 현대사에 이르도록 경제ㆍ정치ㆍ교육ㆍ문화 등 사회 제반 분야의 중심지인 경기지방에 어울린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큰 산 광교산자락에 자리한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도 나섰다.
오호, 이 얼마만인가! 근면, 자조, 협동으로 너와 나 일심으로 하나 되어 잘살기 운동인 새마을운동이 끝내 ‘한강의 기적’을 낳지 않았나?
탄소중립 실천 운동 또한 선택, 의무가 아닌 G-2 진입을 위해 필연인 우리의 국격, 품격인 게다.
고품격 코리아를 위해 진리탐구기관 경기대와 대한적십자사가 너와 내가 되어 손을 잡았다. 일심을 축으로 한 초심은 금강인 게다.
어찌 예견했으랴만 ‘금강에 살어리랏다’. 테너의 우렁찬 소리에 몸이 울 듯 광교산자락에 선보인 두 기관ㆍ단체가 길을 여니 학생ㆍ지역민이 어울린 합창이 200물길이 서해로 나가 남태평양으로 흘러 지구촌 인류애 탄소중립 실천의 전범이 되리라.
훗날 기억되리라! 그날 이후 내 집의 음식물쓰레기와 냉온방기에 내 손길이 갔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