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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 속도

안산시,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 속도

  • 기자명 김성균 기자
  • 입력 2023.1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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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새로운 활력 증진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이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낙후된 어촌·어항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4일 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어촌·어항지역의 사회경제적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2건의 공모를 신청했다.

지난 2020년에 선정된 행낭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 사업비 75억8100만원(국비 53억670만원, 도비 6억8229만원, 시비 15억9201만원)을 투입해 공통사업, 특화사업, 소프트웨어사업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단원구 대부남동 1372(행낭곡항) 일대에 △물양장 조성 △어장진입로 정비 △마을 어장 해안도로 보수 △어촌문화공감센터 건립 △갯벌공간 조성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대부도 남부권역(선감항·탄도항·흘곶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 사업비 147억9000만원(국비 15억5295만원, 균특 88억5000만원, 도비 13억3110만원, 시비 31억590만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이후 내년도 말까지 추진 완료할 방침이다.

세부 사업으로 선감항은 △어장진입로 및 제방 정비 △어촌공유센터 현대화 △자연생태학습장 및 캠핑장을 조성한다. 

탄도항의 경우 △어장진입로 정비 △수산물직판장 현대화 △어촌공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흘곶항은 △선착장 및 물양장 조성 △어촌공유센터 건립 등을 진행, 공통사업으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한편, 신규 사업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 사업 목표별 추진유형이 △1유형(어촌 경제거점 조성 최대 300억원) △2유형(어촌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 최대 100억원) △3유형(소규모 어항의 최소 안전 수준 확보 최대 50억원)으로 각각 세분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공모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어촌 지역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필요사업을 선제 발굴했다. 이를 기반으로 방아머리항 축대 보강, 어장진입로 조성, 안전어업지원소 조성 등을 비롯해 풍도항 선착장 개선, 선착장 배후부지 및 배수시설 보강 등을 내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마쳤다. 현재 해수부에서 공모사업 평가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령화 및 낙후된 어촌 정주여건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사업에 내실 있는 추진뿐만 아니라 공모에 신청한 사업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속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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