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S 실연회 ‘리본시티’

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S 실연회 ‘리본시티’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11.13 09: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 키우는 전시ㆍ공연 개최

부천문화재단 2023 청년예술가S 공연 부문 선정자인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
부천문화재단 2023 청년예술가S 공연 부문 선정자인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 예술을 이끌어갈 청년예술가의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차세대 전문예술 활동 지원 사업 ‘청년예술가S’의 실연회 ‘리본시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예술가S’는 누구나 청년예술가로서 부천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에는 50여명의 청년예술가가 공모에 지원했고, 그중 시각ㆍ공연 분야 1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7월부터 약 5개월간의 역량강화 교육, 기획회의, 창작활동을 거쳐 이번 실연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펼쳐 보인다.

‘리본시티’는 각자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전통, 현대, 미래를 넘나들며 리본(RIBBON)처럼 서로 맞닿아 이어진 채 지금, 여기를 담아 새로 태어난다(REBOR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총 6명 작가의 작품으로 펼쳐진다. △김하은 작가 ‘조립식 도시정원’ △변채린 작가 ‘집’ △소수빈 작가 ‘신-생태계:인공식물 2023’ △이소(이소희) 작가 ‘Template of city’ △이재영 작가 ‘십일월’ △둘(이지원) 작가 ‘신생공(A New Born Space)’ 프로젝트로 이루어졌다. 작품들은 오늘날 유동의 환경에서 함께 공명하며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도시의 모습을 회화, 미디어, 설치 등의 형식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전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전개되며 15일에는 참여 작가와 시각예술 전문가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된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오후 4시에 전시 운영을 마감한다.

공연은 총 7명의 예술가가 무대에 오른다. △김광중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매직 버블 서커스 ‘스마트폰 탈출쇼!’ △김혜원 가야금 연주자의 ‘화담풍류 첫 번째 이야기:암향’ △김재훈 싱어송라이터의 ‘앉아서 하는 여행’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의 ‘모니카에게’ △연하늘 반도네오니스트의 ‘바람의 왈츠’ △김유정 기타리스트의 ‘나그네의 계절’ △음악 프로듀서이자 비트박서 함승철(Lupang Noise)의 소리융합퍼포먼스 ‘풋, 칫, 탁’이 선정되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가야금을 기반으로 한 전통음악부터 미래지향적인 비트박스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인 기타부터 대중들에게 생소한 반도네온과 하모니카까지, 흔하게 볼 수 없는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시와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지역문화진흥부(032-320-63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